▲ 라인테크시스템 심재관 대표(오른쪽)와 시스기어 엄상호 대표가 상호 교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BIM 컨설팅 전문 건설IT기업 (주)라인테크시스템(대표이사 심재관)이 컴퓨팅 시스템 제조사 (주)시스기어(대표이사 엄상호)와 상호 교류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다양한 공동사업 추진을 통해 건축업계 선진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현재 건축시장은 BIM 설계가 의무화되고 설계 가상화와 VR, AR, MR 등의 프로세스 도입으로 다양한 데이터의 융합이 필수불가결한 요소로 자리잡게 됐다. 이번 MOU 체결은 이 같은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 모든 작업의 기반인 컴퓨터의 기능 효율화를 도모하고 고객사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파트너쉽으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게 라인테크시스템 측 설명이다.
‘2018 평창올림픽’에서 인텔 IEM의 공식 유일 제조사로 인증 받은 시스기어는 인텔, 에이수스, 엔비디아 등 글로벌 기술파트너사로 프로페셔널 게이밍 데스크 탑부터 서버, 워크스테이션 등의 시스템 제조 뿐만아니라 시스템, 콘텐츠 개발에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컴퓨팅 솔루션 기업이다.
라인테크시스템은 오토데스크, ENSCAPE 공인 파트너사이자 BIM학회 회원사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기업으로 건축 설계, 건설 시공 BIM 적용 등 건설분야와 기계분야에서 계획, 설계, 제작, 유지보수에 필요한 교육, 솔루션 등 포털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MOU 핵심 내용은 건축설계 최적화 ‘BIM CORE’, 기계설계 최적화 ‘WORK CORE’ 라는 워크스테이션 협업이다. 양사의 협업으로 최적화된 오버클러킹 기술을 도입한 워크스테이션은 다이렉트X 방식의 인코딩, 연산력을 필요로 하는 건축가, 구조엔지니어링, MEP, 시공 전문가용 도구인 Revit, 캐드, 솔리드웍스 등의 빌딩 정보 모델링(BIM) 환경에서 기존 브랜드 워크스테이션이 가진 약점을 보완한 각각의 시스템 각 파츠를 사용해 사용자의 작업 환경에 최적화된 융합 솔루션 도구를 제공하게 된다.
라인테크시스템 심재관 대표이사는 “양사의 협업으로 건축업계에 최적화된 오버클러킹 기술과 최신 시스템 기술이 적용된 워크스테이션으로 안정화된 시스템을 제공하고 건축건설 분야의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양사는 상호 시너지 극대화에 주력,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해 건축업계 선진화를 위해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